포스코엠텍은 철강부원료인 알루미늄 탈산제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업의 특성을 반영하여 ‘19년도부터 알루미늄 자원 재활용 ‘에코프렌즈’ 활동을 시작했다.
에코프렌즈 활동 활성화에 따른 전국 확대 및 물류기반으로 초기 수거량(9t/년)에서 약 5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에 미압축되어 운송되는 알루미늄 캔의 부피에 따른 저조한 운반 효율성과 공장 내 수거한 알루미늄의 적재 시 불필요하게 많은 공간이 필요 하다는 문제점을 찾을 수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 ‘23년 8월부터 알루미늄캔 전용 압축기 개발에 착수했다. 포스코엠텍은 포항 지역의 개발 전문 업체인 ㈜STC와 압축기 제작 계약을 체결하고 설비에 따른 전반적인 세부 사양을 협의 하였다. 소요시간, 압축강도, 최적의 전력 소모량 등과 안전사양을 수차례 검토하여 시운전 및 테스트를 거쳐 올해 9월 최종 설비 검증을 완료한 상태이다.
개발 완료된 압축기는 포스코엠텍과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업무 협약을 맺은 전국 국립공원공단과 산림청 등에 배포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순환자원의 활성화와 물류기반 운송 효율성 제고로 탄소배출 저감도 기대한다.
또한 미래세대 대상 자원순환 재활용 및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용 사례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교육청과 협업하여 포항시 청소년 수련관 등 지자체 소유 청소년 교육 위탁 기관에 압축기 및 사용 매뉴얼을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엠텍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을 위한 거점을 확대하며 ‘24년 총 수거량 45톤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또한, 수거량에 따른 나눔기금을 조성하여 연말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재원으로 활용하여 자원 순환의 선순환 구조를 지속 고도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