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계층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사업 참여
2023.02.22
- 2월 9일 따수미봉사단 창단… 따뜻한 포항시 만들기 앞장
포스코엠텍(사장 이동렬)이 2월 21일 포항시 환경정책과와 업무간담회를 갖고 저소득계층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콘덴싱보일러는 태운 연료를 한번 더 연소시키기 때문에 열효율이 높아 난방비가 절약되고, 일반 가스 보일러 대비 탄소와 미세먼지의 주원인 질소산화물(Nox)배출이 각각 18%, 88% 적다. 또한 간단한 부품교체만으로 수소가스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2026년 시행되는 정부 수소가스 혼입 공급계획에도 쉽게 전환 가능하다. 이에 정부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 목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보가 보조금을 지원하더라도 비용 발생으로 저소득계층이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에 포스코엠텍은 포항시 읍·면·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들이 보일러 교체 시 가구당 1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2월 9일에는 24명으로 구성된 다수미봉사단을 창단했다. 봉사단은 기초생활수급자들이 보일러 교체하는 날 가정에 방문해 보일러 설치 지원과 가구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문성기 포스코엠텍 포항철강사업실장은 “포항시와 협업해 저소득계층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일조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따뜻한 포항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또한 포항시가 수소 난방 등 수소시대로 유연하게 진입해 탄소저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엠텍은 앞으로도 정부 에너지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포항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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