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철소 內 폐동자재 수거-임가공-제강부원료 재생산 프로세스 구축
- ’23년 부터 兩제철소 방열판, 대풍구 등 폐동자재 약 1,190톤을 수거해 제강부원료인 Cu Pellet 재생산, 포스코 Cu합금철 구매비용 100억원 이상 절감
포스코엠텍(대표 송치영)은 포스코 제철소에서 발생되는 대형 폐동(Cu)자재(방열판, 대풍구 등)를 「수거-임가공-제강부원료化」하는 재자원화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하고 구매 원가절감 및 원료수급 안정화에 기여하였다.
포스코는 기존에 폐동자재를 소내 임가공 작업을 통해 단순 절단 후 재사용 중이었으나, 부원료 투입 시 사용이 편리한 소규격화가 어려워 사용 시 안전 Risk가 높았으며, 작업시간이 과다 소요되어 재활용률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포스코엠텍은 포스코 디지털혁신실, STS/제강부 등 유관부서와 Cross Function Process를 통한 협업으로 ’23.5월 이후 양제철소 대형 폐동자재 약 1,190톤을 수거하여 길이 약 1.5㎝, 순도 99.7%의 소형 Cu Pellet로 재자원화하여 성공적으로 재납품하였고, 현재 양소에서는 제강부원료용 Cu Flake를 전량 재자원화를 통해 대체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양사의 성공적인 협업 결과로 포스코 원료 사용성을 개선하여 대형 원료 투입 시 안전Risk를 제거하고, 폐동자재 재활용률을 높여서 현재까지 연간 약 100억원 이상의 구매원가 절감과 중앙 야적장 內 장기 재고 해소에 획기적으로 기여하였다.
또한 구리 1톤은 10원화 동전 25만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며, 재활용을 통해 톤당 약 15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엠텍 장진우 과장은 “소통과 배려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포스코그룹의 혁신DNA를 경험할 수 있었으며, 폐동자재 재활용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ESG 경영을 실천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포스코엠텍은 관계부서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제철소에서 발생되는 폐케이블 등 폐자재 재자원화 사업을 확대하고, 포항 알루미늄공장 창고에 재자원화 설비 및 인프라를 구축하여 Material 리사이클링 전문회사로 성장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