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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에 자동포장라인 공급…기술력을 입증하다
2022.10.17

- 동국제강 연간 85만톤 규모 부산공장 수작업 포장 공정을 로봇자동화 라인으로 교체

- 포장 자동화로 근골격계 질환, 안전사고 예방에 큰 기여 

 

포스코엠텍이 최근 동국제강 부산공장 자동포장라인(APL : Automatic Packing Line) 공급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액은 119억 원으로, 포스코엠텍의 단일 수주 건 중 최대 규모이다. 포스코엠텍은 세계적인 코일 자동화 포장전문회사인 핀란드 페스멜社를 제치고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 동국제강은 수작업 포장장 네 곳의 29개 물류, 포장 설비를 재배치하고 단일 자동화 포장라인으로 통합해 기존 포장 인력의 30% 수준으로 운영이 가능토록 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포장라인 단일화·자동화로 철강코일을 하루 최대 370개 포장할 수 있게 돼 생산능력을 극대화하고 작업자의 안전·보건 리스크도 줄였다. 포스코엠텍은 포장지 자동접기장치를 발전시켰고, 동국제강 맞춤형 팔레트 자동공급설비를 신규 개발해 조업 안정화와 포장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 포스코엠텍의 로봇자동화 설비가 적용된  포장지 자동접기장치(왼쪽)과 외주링 부착설비(오른쪽)
    ▲ 포스코엠텍의 로봇자동화 설비가 적용된 포장지 자동접기장치(왼쪽)과 외주링 부착설비(오른쪽)


동국제강 스마트물류 TF팀장은 “자동화 포장라인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고객의 니즈를 최
우선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설비 성능 안정화, 작업자의 안전 사고 예방을 적극 지원해준 포스코엠텍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엠텍은 자동화 엔지니어링 전문 회사로, 기술경쟁력 강화와 자동화 5대 핵심기술(△로봇 △설계 △센서 △PLC △유공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2022년 2월 포항에 자동화 R&D센터를 설립하고, 5월에는 대내외 자동화 연구과제와 기술지원을 수행하는 기업부설연구소 자격을 인증받았다. 또한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협업해 포스코엠텍形 자동화 전문 인재육성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중이다. 설비 운영 현장에서 자동화 관련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도록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워크플로우 러닝(workflow learning)’ 방식을 적용해 전문 엔지니어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엠텍의 이런 노력은 결실을 맺어, 세계 최초로 철강포장 로봇 설비인 전자동화 보호판 부착장치 RSSD(Robot Sheet Setting Device), 로봇결속기 PSM(POSCO Strap Master)을 개발·상용화해 국내 외 철강사에 포장 자동화 설비를 공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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